정후야 홈런하나 더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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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야 홈런하나 더 치자

코코봉 2 1

이정후, 이틀 연속 홈런포 가동… 시즌 6호포에도 팀은 석패

입력2025.05.15. 오전 8:01
수정2025.05.15. 오전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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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오른쪽)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MLB 경기 7회에서 2점 홈런을 친 뒤 윌머 플로레스와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5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러클 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7로 소폭 유지됐다. 자이언츠는 다이아몬드백스에 7대8로 석패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MLB 경기 7회에서 2점 홈런을 친 뒤 타구를 지켜보며 1루를 향해 뛰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정후는 4-8로 뒤진 7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우완 투수 라인 넬슨의 시속 138km 체인지업 스트라이크 존 한 가운데로 오는 실투를 공략해 비거리 120m짜리 대형 투런 홈런을 우중간 담장 너머로 보내며 시즌 6호 홈런을 신고했다. 전날(14일) 경기에서 8회말 3점 홈런을 터뜨렸던 데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 이는 이정후가 MLB 데뷔 후 처음 있는 기록이다. 좌타자들에게 악명이 높은 자이언츠 홈구장 오러클파크 오른쪽 담장(7.3m)을 또 넘겼다.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러클 파크에서 열린 자이언츠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MLB 경기를 자칭 '후리건스'라고 부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팬들이 지켜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홈런 이전까지는 침묵을 지켰다. 1회 첫 타석에서는 3루수 파울 플라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5회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리며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정후의 홈런 이후 자이언츠는 6-8까지 추격에 성공, 9회말 마지막 공격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한 자이언츠는 더 득점을 내지 못하면서 7대8 패배를 확정지었다.

경기 초반 1회부터 상대 다이아몬드백스 케텔 마르테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끌려간 자이언츠는 4회 2-8로 벌어진 점수 차를 추격해나갔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2 Comments
박거세 05.15 10:53  
이정후만 잘하고있네....
부르마블 05.15 22:36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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