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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루타+볼넷 활약에도 SF 연장 11회 혈투 패배…김혜성, 교체 출전→2타수 무안타 침묵 [SF 리뷰]

입력2025.07.14.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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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LA 다저스 김혜성(26)은 대타로 나섰지만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다저스와의 경기에 7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92경기 타율 2할4푼9리(345타수 86안타) 6홈런 40타점 49득점 6도루 OPS .720으로 소폭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윌머 플로레스(1루수)-이정후(중견수)-케이시 슈미트(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루이스 마토스가 시즌 5호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라이언 워커(1이닝 무실점)-랜디 로드리게스(1이닝 무실점)-카밀로 도발(1이닝 무실점)-조이 루체시(1이닝 무실점)-스펜서 비벤스(1이닝 3실점 2자책)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지만 마지막에 결국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토미 에드먼(2루수)-미겔 로하스(3루수)-에스테우리 루이스(좌익수)가 선발 출장했다. 로하스가 시즌 5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프리먼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김혜성은 교체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48경기 타율 3할3푼9리(112타수 38안타) 2홈런 13타점 17득점 11도루 OPS .842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무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가 멈췄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알렉스 베시아(1이닝 무실점)-태너 스캇(1이닝 2실점)-잭 드레이어(⅔이닝 무실점)-벤 카스파리우스(1⅓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야마모토의 승리를 날렸지만 역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했다. 

[사진] LA 다저스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2사에서 플로레스가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이정후는 야마모토의 4구 시속 91.6마일(147.4km) 스플리터를 건드려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4회초 오타니와 베츠가 연달아 볼넷으로 출루했다. 스미스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프리먼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에르난데스와 파헤스가 모두 삼진을 당했다. 

먼저 리드를 잡은 다저스는 5회 1사에서 로하스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루이스의 삼진 이후 오타니가 안타와 포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베츠가 1루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정후는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야마모토의 5구 77.6마일(124.9km) 커브를 때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혜성은 7회초 2사 로하스의 타석에서 대타로 나섰다. 하지만 워커의 8구 97.3마일(156.6km) 싱커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7회말 2사에서 야마모토의 3구 91마일(146.5km) 스플리터를 받아쳐 2루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슈미트가 삼진을 당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1사에서 채프먼이 안타를 때려냈고 대타 마토스가 동점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플로레스가 1루수 뜬공으로 잡힌 뒤 이정후가 볼넷을 골라냈지만 슈미트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혀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김혜성은 10회초 1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루체시의 6구 92.4마일(148.7km) 싱커를 때렸지만 2루수 땅볼이 되면서 진루타를 만들어내는데 그쳤다. 제임스 아웃맨은 2사 3루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11회초 선두타자 오타니가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해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베츠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스미스는 삼진을 당했지만 프리먼, 에르난데스, 파헤스가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5-2 리드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1회말 채프먼, 마토스, 플로레스가 침묵하며 결국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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